[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전북 전주시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임시총회 진행을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9일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임시총회 대행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이달 17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조합의 지명을 받아야 하며 도시정비사업 관련 총회 대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본금 5000만 원 이상을 가진 법인이어야 하며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2003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사업시행인가, 2018년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동신초등학교, 우아중학교, 전주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대자인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로 31(우아동3가) 일대 4만9114.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9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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