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동신아파트(이하 하월곡동신) 소규모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주체 출범에 나섰다.
10일 하월곡동신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에 따르면 준비위는 이달 28일 오후 2시 아파트 인근 장어세상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12개 안건이 상정된다.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조합 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기 수행 업무 승인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 이사, 감사) 선출의 건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1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1년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준비위 기 수행 업무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 및 그 방법과 이율,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일부 이사회에 위임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월곡동신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상월곡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오동공원, 애기릉터공원, 월곡산, 모랫말근린공원, 종암6어린이공원 등이 밀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숭인초등학교, 송곡초등학교, 장위초등학교, 월곡중학교, 송곡중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준비위 관계자는 "이달 10일 기준 조합설립동의율 92%가 확보됐지만 준비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관리처분인가 전까지 조합설립동의율을 100%까지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북구 오패산로 47(하월곡동) 일원에 위치한 9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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