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사업이 최근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16일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단지 인근 건영옴니백화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1년 회계 결산 결의의 건 ▲2021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1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기 수행 업무 및 자금 집행과 협력 업체(변경) 계약 체결 등 추인의 건 ▲공사비(민원 공사, 정비기반시설 추가 공사, 인허가 관련 설계 변경 공사, 소공원 보완 공사) 등 계약 변경의 건 ▲사업비 총 예산안 변경의 건 ▲관리처분계획(경미한) 변경 추인의 건 ▲2021년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위한 정기총회 개최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후속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사업은 2014년 11월 조합설립인가, 2015년 11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3월 관리처분인가, 2020년 11월 준공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상계역, 7호선 노원역과 마들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상계백병원, 노원문화의거리, 상계중앙시장, 중랑천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상곡초등학교, 온곡초등학교, 청원초등학교, 온곡중학교, 노원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포레나노원`은 노원구 노원로38길 10(상계동) 일대 4만1763㎡에 건폐율 17%, 용적률 294%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3개동 1062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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