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리모델링)가 사업 주체 출범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17일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은 사업설명회를 이달 개최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설립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이 주관하는 사업설명회를 이달에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이달 16일 기준 조합설립동의율 35%가 확보됐다. 추진위는 연내 66.7% 조합설립동의율을 확보해 내년 1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먼저 대우건설이 이달 20일 오전 11시 신동아리버파크 701동 앞 광장에서 진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또한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은 인근에 노량진 뉴타운 형성과 2023년 동작구청 종합행정타운 건립, 2023년 서부 경전철 착공, 노량진 수산시장 복합리조트화 등 인근에 호재가 다양하게 있어 사업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인근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준공될 경우 가치 상승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추진위는 노후화된 아파트를 리모델링사업으로 변모시켜 노량진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만양로 19(노량진동) 일원 5만7720.8㎡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용적률 468%, 건폐율 19%를 적용한 공동주택 1950가구(일반분양 25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