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당감1-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당감1-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기성ㆍ이하 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GS건설이 경쟁사를 누르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손을 잡아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지해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당감1-1구역을 부산 최고의 가치를 가진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로 5(당감동) 일대 7만81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4.4%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32가구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가야역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당감초, 당평초, 동평초, 광무여중, 동평여중, 개성고, 경원고,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백양산과 수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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