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무역박람회 및 행사(회의) 주최자인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 오프라인 행사를 게스트 이벤트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73회째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출판물 및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국제 무역 박람회로 그 범위는 소설과 아동서적부터 과학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가 총망라 돼 전시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Re:connect –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세계 도서 업계의 대규모 박람회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도서전에는 105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73,500명의 방문객과 더불어 80개국에서 2,013개의 전시업체가 박람회장 및 박람회의 디지털 행사장에 참가함으로써 성황을 이루었다.
볼프강 마찐(Wolfgang Marzin)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는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은 방문객들의 안전한 참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왔다. 또한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앞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전시회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비록 상황이 아직 변동적이지만, 독일 및 전세계 국가들의 예방접종률 증가와 여행 규제 완화는 매우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가 필요로 하는 최상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어겐 보스(Mr Juergen Boos)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회장 겸 CEO는 "18개월이 지나고 나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적 여행제한 속에서도 도서전이 이룬 성과는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었다."며, "도서전은 우리 산업이 얼마나 탄력적이고 창조적인지를 보여주었다. 많은 수의 전시업체와 방문객들은 그들이 가졌던 만남의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시장에 직접 방문이 불가능했던 전문가들도 디지털 프로그램이 가교역할을 해준 덕분에 도서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한편 메쎄프랑크푸르트는 게스트 이벤트 이외에도 그룹이 직접 소유한 무역 박람회를 올해 9월부터 점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디지털 플러스(Automechanika Frankfurt Digital Plus) 및 하이퍼모션 프랑크푸르트(Hypermotion Frankfurt)는 광범위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전시회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
독일어권 국가의 실내 환기 및 공기질 분야 무역박람회인 인도어에어(IndoorAir/10월5일~7일까지)와 적층 제조 및 산업용 3D프린팅 분야 무역박람회인 폼넥스트(Formnext/11월16일~19일까지)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자체 전시회장을 가진 메쎄프랑크푸르트는 내년에도 예정된 오프라인 전시회를 그대로 개최할 예정이여서 내년부터 무역박람회 및 행사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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