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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표선면 맞춤형복지팀

제주도폴리스봉사단 집수리봉사활동 지원

등록일 2021년11월25일 14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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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2-23 양일간 서귀포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호)은 중산간동로 5590번지에서 제주도폴리스봉사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집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제주도폴리스봉사단(회장 송인호)은 각종 전문 건설기능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 집수리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봉사단체의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집수리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사봉사단의 활동은 지극정성이라고 표현할 만큼 열과 성을 다하는 봉사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표선동서로 191번지 옥상에 있는 주택에 대한 집수리봉사활동은 실로 봉사자들의 힘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다는 염려 속에서도 봉사단원들이 합심하여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고 낡은 벽체를 새롭게 사이딩으로 치장을 하고, 내부 전체보수, 도배, 장판깔기, 싱크대 설치 등의 활동을 하였다.

 


 


 


 

옥상에서 살고 있는 분은 삶이 핍박하여 각종 고물이나 쓸만한 물건 등을 수집보관하면서 옥상은 온통 쓰레기통이였다. 이 쓰레기를 치울 방법이 없었지만 쓰레기 분리작업을 거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졌다.

 

이날 집수리봉사 대상 가옥은 천정이 낡아 위태로운 상태이고, 부엌의 조리환경은 열악하여 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폴리스봉사단 고방실 총괄팀장은 현지조사를 마치고 목공팀, 도배팀, 바닥팀, 페인트팀 등을 규합하여 지원을 하였는데, 백사봉사단원들은 가구의 이동과 배치, 청소, 정리 등 일사분란하게 활동을 하였고 특히 눈에 띄는 몇 사람은 부엌정리를 하면서 장판지에 눌러붙은 오염물을 닦아내고 쓰레기 분리수거를하는데 전문가였다.

 

이틀동안 계속되는 봉사활동에서 유독 몇 사람만 봉사단원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쳤다.

 


 


 


 


 

낡은 천정을 말끔히 보수하고 눅눅했던 벽에는 새로운 도배지가 입혀졌고, 찟기고 낡은 바닥은 새로운 장판지로 교체되었고, 밖에서는 외벽을 페인트로 단장을 하고 나니 새롭게 주거환경이 바뀌었고, 봉사단 스스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집수리봉사활동에 최대과제는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가 문제다. 많은 양의 쓰레기를 전문가 솜씨로 분리하여 쓰레기 처리문제가 한결 쉬워졌다. 일반인이라면 하지 못할 쓰레기 분리작업을 능숙하게 하는 이들이 누구인가 궁금했다.

 

봉사활동 내내 봉사단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도 아무 말을 하지 않기에 봉사단원이거나 지역주민인 줄 알았던 이들은 표선면 맞춤형복지팀 소속 공무원이었다. 집수리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제주도폴리스봉사단원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공무원이면 사진이나 몇장 찍고 홀연히 사라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이틀간의 봉사활동은 봉사단원과 함께 하였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봉사단원들은 이들 표선면 맞춤형복지팀 소속 공무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했지만 이들은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동참하는 것은 복지공무원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니냐?”며 반문하였다.

 

표선백사봉사단원은 “맞춤형복지팀 공무원들 께서는 수년 동안 바쁜 공무일정을 뒤로하고 봉사활동에 언제나 참여하여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해주어 봉사단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봉사단들이 만난 이들은 정말 주민의 편에서, 주민을 생각하고, 주민을 진정 사랑하는 공무원의 참모습이라는 인상을 깊게 새기며 굳은 악수로 답례하며 봉사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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