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중구 신당9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3일 신당9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정비구역 변경지정 관련 업무를 수행할 도시계획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2월 1일 오후 1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 자격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당9구역은 2005년 1월 24일 추진위구성승인, 2009년 9월 30일 정비구역 지정, 2018년 4월 20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현대아울렛, 롯데마트, 제일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아울러 장충초등학교, 장원중학교, 장충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중구 다산로5길 12-8(신당동) 일원 1만865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3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