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29일 신길13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6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동부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입찰마감일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길1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대길초등학교, 대영초등학교, 대방초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구민체육센터, 신길근린공원, 보라매병원, 대림성모병원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로23길 32(신길동) 일대 1만512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479.98%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0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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