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광진구 가재울8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5일 가재울8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만화)은 정비기반시설 공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12월) 3일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정비기반시설 공사 계약 실적과 종합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하며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가재울8구역은 2010년 3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19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가재울초등학교, 성사중학교, 가재울중학교, 가재울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수색로4가길 12-5(남가좌동) 일대 1만318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83가구(임대 4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8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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