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23일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전기, 정보통신, 소방 감리 업무 등을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이나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참여가 불가하다. 또한 전기종합감리업, 정보통신감리업, 소방전문감리업 면허를 모두 보유해야 한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18년 2월 5일 사업성 분석 주민설명회, 같은 해 10월 30일 조합설립인가, 2019년 3월 19일 이사회 및 공동시행 약정 체결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이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조합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도요새어린이공원, 빼꼼공원 등이 밀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역곡초등학교, 동곡초등학교, 역곡중학교, 역곡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지봉로127번길 41(역곡동) 외 2필지 2676.6㎡에 용적률 249.84%를 적용한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8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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