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충남 천안시 쌍용연립(소규모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1월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대우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이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사의 노하우와 시공능력을 통해 쌍용연립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믿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1길 49(쌍용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1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개동 146가구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봉명역, KTX 천안아산역과 천안고속터미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있는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ㆍ출입을 할 수 있어 좋은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학병원과 교육시설, 주민센터, 문화시설 등도 주변에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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