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1월 23일 장성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희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7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DL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등 7개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및 계약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 북구 삼흥로35번길 13-5(장성동) 일원 12만58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7.4%, 용적률 288.68%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6개동 24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84가구 ▲59A㎡ 262가구 ▲59B㎡ 249가구 ▲74A㎡ 416가구 ▲74B㎡ 150가구 ▲84A㎡ 602가구 ▲84B㎡ 461가구 ▲94㎡ 109가구 등이다.
한편, 2008년 3월 3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8년 12월 31일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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