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수원시 매탄동 동남아파트(이하 매탄동남)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매탄동남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5일 동수원 CGV 9층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아울러 총회에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효성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단지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외관,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설계를 제시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수원 영통구 동수원로 432(매탄동) 일대 2만9190.5㎡를 대상으로 한다. 1989년 준공된 매탄동남은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892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3층에서 지상 21층에 이르는 1002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곳은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단지 주변에 동수원초, 매여울초, 효동초, 매탄초, 매탄중, 매원중, 효원고, 매탄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원천리천, 수원제1야외음악당, 효원공원월화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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