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안양시 안양역세권지구(재개발)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7일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종구)은 석면 조사 관련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5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안양역세권지구는 2016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만안초등학교, 근명중학교, 신성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이마트, 안양샘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만안구 안양로372번길 21-9(안양동) 일원 2만7384.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85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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