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부천시 송내동 성우아파트(이하 송내성우ㆍ소규모재건축)가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송내성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아울러 이날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대우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백충원 조합장은 "시공자를 성공적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하게 조합을 운영하고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경인로53번길 24(송내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개동 14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인근에 송내IC가 있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편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시립도서관, 부천시민운동장, 어린이공원 및 솔안공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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