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봉덕1동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 8일 봉덕1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택보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이날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조합은 내년 2월 4일 오후 3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주택법」 제7조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150억 원을 조합 계좌에 입금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사업은 대구 남구 봉덕로25길 23(봉덕동) 일대 5만371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단지 인근에 대봉초등학교, 대구중학교, 협성고등학교 등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 용재천, 강당골체육공원, 수성못 등이 가까워 친환경적인 생활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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