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전광역시 대화동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화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옥경ㆍ이하 조합)은 지난 4일 구역 인근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상정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승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업무규정 변경 승인의 건 ▲조합 사업비 예산 변경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대전 대덕구 대화10길 46(대화동) 일대 8만316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5.89%, 용적률 238.97%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개동 16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3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대화초등학교, 대화중학교, 충남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대전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이외에도 오정근린공원과 유등천, 계족산 등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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