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489-10(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생연동 489-10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동부건설이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두천 최초 48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는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여러 상징성을 담은 만큼 조합과 함께 이곳을 명품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가치를 높여 지지해주신 조합원들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두천시 평화로 2473-4(생연동) 일대 1만160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상 4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50가구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동두천 중앙역과 보산역, GTX-C 정착역인 덕정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인근에 수도권 북부 주요 도심을 잇는 간선도로인 국도 3호선 평화로도 지나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 동두천초, 동두천중, 동두천여중, 동두천고, 한국문화영상고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 역시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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