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리모델링)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해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김석종ㆍ이하 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효성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곳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입찰에서 효성만이 단독으로 참여했고,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효성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시공자선정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청호로 422(범어동) 일대 5404㎡를 대상으로 한다. 범어우방청솔맨션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개동 194가구 규모로 수평증축 방식을 통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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