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증산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영태ㆍ이하 조합)은 수용재결 및 법률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할 변호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변호 자격을 보유한 업체 ▲구성원 변호사 및 소속 변호사 전원이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은평구 증산로13길 15-2(증산동) 일대 11만2694.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04가구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증산초등학교, 연서중학교, 영락중학교, 상신중학교, 명지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분토골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어 좋은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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