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아울러 총회에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인 한양을 제치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하나자산신탁은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은평구 불광로 146(불광동) 일대 2만569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527가구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과 인접해 있는 역세권이면서 바로 뒤편에 북한산이 위치해 있어 숲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독바위역에 추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환승역이 계획돼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연천초, 수리초, 불광중, 동명여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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