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반고개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반고개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동석ㆍ이하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8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화성산업 ▲태왕 ▲한신공영 ▲코오롱글로벌 ▲서한 등 8개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27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200억 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밤골2길 24(두류동) 일대 8만250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개동 12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단지 주변에 내당초, 구남중, 서대구시장, 두류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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