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이하 관양현대ㆍ재건축)의 시공권을 향한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관양현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해중ㆍ이하 조합)은 지난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늦어도 내년 2월 초에는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관평로 333(관양동) 일대 6만255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양초등학교, 관양중학교, 관양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학의천이 흐르고 관악산산림욕장,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 역시 우수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