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용호2구역(재개발)이 사업시행인가를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29일 부산 남구는 용호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안)에 관해 공람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이 공람은 이날부터 2022년 1월 12일까지 부산 남구 건축과와 해당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동명로145번다길 18(용호동) 일원 5만1230.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10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용호2구역은 용호초등학교, 용호중학교,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메가마트, 홈플러스, 부산성모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이곳은 2006년 1월 26일 추진위구성승인, 2008년 5월 21일 정비구역 지정, 같은 해 9월 17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의 시행 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부터 72개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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