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이하 선사현대)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4일 선사현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이한내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내년 1월 4일 오후 3시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다. 이날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조합은 다음 달(2월) 14일 오후 3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250억 원 중 50억 원을 현설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200억 원 역시 현금으로 납입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가능하지만 3개사 이상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강동구 상암로 11(암사동) 일대 6만8996㎡를 대상으로 한다. 선사현대는 현재 지하 3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6개동 2938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약 200가구 증가한 31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신암초등학교, 신암중학교, 선사고등학교 등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역사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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