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전북 전주시 동원맨션(소규모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원맨션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총회에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이수건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상정된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조합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계획의 건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전주 완산구 신촌3길 27-14(중화산동2가) 일대 8747.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74%, 용적률 213.15%를 적용한 지하 1층에서 지상 24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0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단지 인근에 전주중산초, 전주서원초, 서전주중, 전주근영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전라북도청, 완산구청, 중화산2동 주민센터, 전주우리들병원, 롯데마트, 은행 등도 가까워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 삼천이 흐르고, 마전숲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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