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북 구미시 구미삼성전자사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9일 구미삼성전자사택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도원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같은 달 26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설에 참석해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보증금 20억 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구미시 수출대로3길 119(공단동) 일대 841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4.61%, 용적률 195.4%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구미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좋은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낙동강이 흐르고 낙동강체육공원구미캠핑장, 강변체육공원 등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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