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기홍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한화건설만이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을 통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후 한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부산 북구 만덕대로155번길 40-11(덕천동) 일대 4682.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2.31%, 용적률 239.68%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1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남산정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덕양초등학교, 만덕초등학교, 만덕중학교 등이 있어 무난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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