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괴정1구역(가로주택정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괴정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병일ㆍ이하 조합)은 지난해 12월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아울러 총회에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동부건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주요 도심지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공급해온 자사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부건설만의 기술력과 명품 설계를 통해 괴정1구역을 프리미엄 아파트로 만들어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사리로 55(괴정동) 일대 976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개동 1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이 도보로 5분, KTX 부산역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단지 주변에 괴정초, 동주여중, 동주대 등도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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