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잠시 뒤로 미뤄졌다.
6일 남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강성석)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지지 못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첫 번째 입찰로 재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앞서 현장설명회 결과, 4개 사(▲포스코건설 ▲DL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남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1호선ㆍ2호선 신도림역과 2호선 문래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 시설로는 영등포ㆍ문래초등학교, 양화ㆍ신도림중학교가 가까이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이마트, 문래창작촌, 문래근린공원, 디큐브시티해바라기공원,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도림천 등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도 높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경인로77길 21(문래동2가) 일원 약 1만5669.1㎡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4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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