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3-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6일 장위13-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5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계룡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조합은 입찰공고를 다시 내고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위13-9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오동공원, 애기릉터공원, 월곡산 등이 밀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장위초등학교, 장곡초등학교, 월곡중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성북구 장위로31길 15(장위동) 일원 380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 84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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