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오류현대연립 재건축 조합(조합장 조재근)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만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3월 시공자선정총회 개최를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밀접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오류남초등학교, 오남중학교, 우신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구로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오류로 62-15(오류동) 외 1필지 일원 2만3318.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4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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