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주안4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19일 주안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주택관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자본금 12억 원 이상인 업체 ▲최근 3년간 공동주택 1500가구 이상 10개 단지 이상의 완료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77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개동 1856가구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8㎡ 59가구 ▲42㎡ 18가구 ▲49㎡ 32가구 ▲59A㎡ 565가구 ▲59B㎡ 363가구 ▲72A㎡ 137가구 ▲72B㎡ 101가구 ▲72B-1㎡ 34가구 ▲84A㎡ 513가구 ▲84B㎡ 35가구 등이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구월서초 병설유치원, 구월서초등학교, 관교중학교, 제물포여자중학교, 인천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뉴코아, 이마트, 석바위공원, 길병원 등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주안4구역은 2010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3년 3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1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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