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25일 신길13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2021년 12월 17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최근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라며 "오는 2월 26일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길1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대길초등학교, 대영초등학교, 대방초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구민체육센터, 신길근린공원, 보라매병원, 대림성모병원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곳은 2019년 10월 추진위구성승인, 2021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로23길 32(신길동) 일대 1만512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479.98%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0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