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아파트(이하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치2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전학수ㆍ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빠르면 오는 3월 말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로109길 21(개포동) 일대 5만3259.24㎡를 대상으로 한다. 대치2단지는 현재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53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건폐율 27.95%, 용적률 291.44%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88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학여울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로 일원초, 대진초, 영희초, 중동중, 중동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양재천이 흐르고, 대진근린공원과 마루공원 등도 있어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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