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남천2구역(재개발)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을 알렸다.
지난 24일 남천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한철규)은 외부 시설물 설치 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할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전기공사업법」에 따라 전기공사업에 등록된 업체여야 하며 행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위법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남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남천해변시장, 광안리상권, 멕마트, 문화공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남천초등학교, 남천중학교,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이곳은 2017년 11월 조합설립인가, 2016년 12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12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남천1동 501 일원 4만2231.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9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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