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울토마토 지역 특화작물 육성
▲ 평창군, 방울토마토 지역 특화작물 육성
김성연 기자 | 평창군은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방울토마토를 지역 특화작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재배기반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기준 평창군의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은 5.9ha로 생산량은 150톤 정도이며, 5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7월 중순에서 10월 초순까지 수확하고 있다.
평창 방울토마토는 노나리, 꿀팁 등의 품종을 재배하며 다른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베타카로틴과 무기물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껍질이 두꺼워 저장 기간이 일반 토마토보다 길며 비타민 A, B, C, E가 골고루 들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은 품목이다.
하지만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적어 시장점유율이 저조하므로 평창군에서는 올해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시설재배면적 1ha를 지원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재배면적 11ha의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평창방울토마토의 지속적인 면적확대와 생산량 증대로 내수 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