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권한대행,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현장점검
▲ 하병필 권한대행,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현장점검
박미영 기자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창원 반송중학교 체육관에 위치한 ‘반송동 제3투표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을 위한 투표관리 대책과 투표소 설비 및 방역상황 등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달 1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오후 5시 50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만 허용되며, 투표를 마치는 즉시 귀가해야 한다.
도내에 설치된 949개의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와 동선을 분리하되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발송한 외출 허용 문자 메시지와 같은 확진 증명 자료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확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투표 마감시까지 시군 보건소마다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이날 투표소 점검을 실시한 하병필 권한대행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도 투표가 가능해 투표소 관리와 함께 방역 대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상황인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 관리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