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을 바라보는 세종미래교육 청사진에 대해 함께 논의하다
조연정 기자 | 세종시 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을 바라보는 세종미래교육 청사진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특히 모두가 배움과 삶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민주시민을 키우기 위한 세종미래교육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30 세종미래교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세종시 관내 학교급별(유·초·중·고) 관리자, 희망자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정책기획과장의 ‘2030 세종미래교육(안)’에 대한 주요내용 보고, 미래교육 전문가 특강, 교육공동체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부터 세종교육의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연구 실행, TF 운영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였으며. 이번에 ‘2030 세종미래교육’ 초안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학생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존귀한 사람으로서 학습자 주도성을 보장하기 위해 네 가지 주요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미래형 교육과정)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학습의 기쁨을 느끼고 삶의 주인이 되는 학습자 주도성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추구
(교육안전망)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초학력 보장, 다양성과 고유성을 인정하는 교육복지를 아우르는 교육 안전망 강화
(미래교육환경) 학습자 개별맞춤형 디지털 스마트 학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공간 마련
(미래교원역량) 미래사회 교원의 역할 변화에 따른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체계 마련
위와 같이 세종시교육청에서 마련한 청사진을 주요내용으로 교육공동체, 특히 학교급별 관리자와 학부모로 구성된 패널토론을 실시해 미래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공론화 장을 마련했다.
먼저 기조발제로 ‘예정된 미래와 교육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학생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급별 관리자, 학부모와 미래교육 주요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과 보완할 점 등을 공유했다.
향후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주요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세종미래학교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사항도 자유롭게 개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을 넘어 미래로’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교육회복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교육주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서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