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
조희석 기자 | 미래 문화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게임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과천시가 후원하고 과천문화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 오는 26일 열린다.
과천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 가족, 팀 단위의 e스포츠(게임)대회와 더불어 아이돌 그룹 ‘루미너스’의 축하공연, 펄어비스와 게임문화재단 등의 게임산업 전문가의 특별 강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e스포츠대회는 펄어비스를 비롯한 후원사가 마련한 총상금 440만원과 아이패드, 운동화, 키보드 패드 등의 부상이 시상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대회 게임 종목은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 두 가지이며, 카트라이더는 개인전과 부모 1인과 자녀 1인 총 2인이 참여하는 가족대항전,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으로 구성된 팀전의 종목으로 각각 진행된다.
개인전에는 14세 이상 2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대항전과 팀전에는 1명 이상의 팀원이 과천시민이거나 과천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과천문화원과 과천교회 시냇가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천문화원은 19일 토너먼트 대진표를 발표하며, 대진표에 따라 20일부터 25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26일 과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다.
e스포츠대회 본선이 진행되는 26일 게임 해설은 인기 게임해설가인 고인규 전 프로게이머와 이성훈 캐스터가 진행하며, 이성원 국제심판이 함께 참여한다.
대회 당일 행사는 에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문화컨텐츠의 핵심이 될 게임 산업이 가족과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천 지역의 청소년, 종교, 게임 분야의 기관 및 단체 15곳과 국내 유수의 게임회사인 펄어비스가 후원 및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