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곡동의 노후주택에서 전등을 교체하며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최태문 기자 |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15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2021년 자원봉사시간 환산 기부금으로 기획됐으며, 가곡동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세대의 벽지와 장판, 전등 교체로 더 나은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끈 이명숙 회장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시간 환산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2019년부터 자원봉사자가 연 100시간을 초과하는 자원봉사를 할 경우 1시간당 100원으로 환산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 기부하는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와 독감예방 접종비 지원 등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남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