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지나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영역에 따라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치유캠프, 병원치료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여름방학 기숙형 인터넷 치유캠프(7~8월) △우울·불안·ADHD 등 공존질환 청소년 병원 연계 치료(일반계층 40만 원, 취약계층 최대 60만 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인터넷 예방·해소를 위한 온·오프라인 부모교육,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심층 대면 상담도 이뤄진다.
이에 앞서 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담상담사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624명을 발굴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병원연계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예방·해소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인터넷 사용 위험군 청소년에게 즉각적인 맞춤형 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해당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