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연구센터 화장품 소재 개발·사업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지나 기자 | 완도군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지난 18일 전남도내 천연 생물자원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남만의 풍부한 천연 생물자원을 활용 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한 사업 지원과 정보 교류, 연구 및 인적 자원 협업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선행 연구를 통해 공모사업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중 ‘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사업’에 25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진입 장벽이 높은 화장품산업에 도내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화장품 생산시설 구축 및 시제품 생산 지원을 하고 있으며, 화장품 생산시설은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다.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최근 '핵심 전략 융·복합 현안 및 미래 신산업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천연물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통한 미래 지향적인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에 힘쓰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인증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조류의 바이오산업 소재 개발 및 고차 가공을 통한 부가 가치 창출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규진 센터장은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남 천연자원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