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
최태문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개발협력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가 3.22일 개최됐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인도적 지원 분야 시민사회 협력 강화 방안, △시민사회 협력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문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우리 시민사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시민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차관은 급변하는 개발협력 환경에 맞추어 정부와 시민사회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개발협력의 질적 성장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공동의 노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시민사회는 선진 공여국 수준에 부합하도록 민관협력 사업 예산을 증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특히 전문성을 보유한 시민사회의 역할 확대를 통해 정부와 상호 보완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참여 확대와 의견 수렴을 위해 외교부와 시민사회간의 정책 협의를 정례화하고, 우리 시민사회가 개발협력의 주요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