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욱원-화학분과수업
진금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 · 육성하고자 공개특강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노원과학영재교육원에서 맡아 추진한다.
수업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김병찬 교수, 전기정보공학과 김정수 교수, 컴퓨터공학과 한지형 교수,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선영 교수와 이화여대 안재윤 교수, 아주대 최수영 교수, Furiosa AI 정영범 박사 등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나섰다.
프로그램은 총 20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부터 구글 코랩을 통한 초보적인 알고리즘 적용 실습까지 배워볼 수 있다.
대표적인 강연 주제를 살펴보면 ▲키와 허리둘레를 알 때 몸무게를 맞출 수 있을까?(함수와 알고리즘) ▲이 숫자는 몇?(인공신경망 구글 코랩 시연) ▲공부한다고 시험을 잘볼까?(일반화 오류 및 데이터 쪼개기)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게임 ‘차타리 퐁’ 게임 시연 등이다.
수업은 오는 4. 16일 ~ 8. 27일, 매주 토요일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온라인 강의시스템인 이클래스(e-class)에 접속하여 사전 녹화 강의를 시청하고 스스로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중 궁금한 사항은 이클래스 '질의응답'을 이용하면 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3.31일까지이며, 접수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속해서 4주 이상 수강하지 않는 학생은 수강생 목록에서 제외되어 수업을 들을 수 없으며, 90% 이상 수강한 학생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노원과학영재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6월 문을 연 노원과학영재교육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구에서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매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모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공지능(AI)은 산업, 사회, 경제 분야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미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