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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스타트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행보

청년 창업가, 창업지원기관 대표들과 머리 맞대

등록일 2022년03월26일 13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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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스타트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행보

 

이호민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창업가 간담회와 창업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5일(금) 개최하고, ‘22년 스타트업 활성화 행보에 나섰다.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배출한 청년 창업가 20여명과 스스럼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도내 청년 창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도 참석했다.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서 △농·식품 아이템 테스트 공간 지원 △창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행정절차 간소화 △시제품 제작 협력업체 활성화, △도내 창업기업 투자 지원 등 청년들이 창업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도 정책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였다.

 

특히, 송하진 지사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조성한 774억원 펀드 외 ‘25년까지 신규로 400억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투자생태계는 열악하므로 지역 투자생태계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모태펀드 확보를 통해 신규 펀드 추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한 창업기업이 수시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주도형 투자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문투자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로 스마트팩토리, AI 등 혁신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청년들이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주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전라북도는 신규사업으로 그린뉴딜, 디지털 전환 분야 등 청년 기술창업 20개사를 지원하고, 향후 5년간 1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예비, 초기 단계 지원사업도 중요하지만, 도약, 성장단계 지원 확대도 필요하므로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하여 추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뒤이어 자리를 옮긴 송하진 지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외 23개 창업지원 기관 대표자들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전라북도는 기술창업 촉진과 환경 조성을 위해 ‘20년에'전라북도 기술창업 지원조례'를 제정하였고, 지난해에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 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기술창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라북도 기술창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정석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이 ‘전라북도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송하진 지사 주재로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 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임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라북도 및 창업지원 기관과 지속 소통하여 지역적 특색이 담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하진 지사는 탄소중립, 일상회복, 디지털 경제,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각 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기술창업 지원체계 고도화, 투자생태계 활성화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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