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진금하 기자 | 울산 남구는 미스터마인즈㈜(대표 김동원)와 28일 구민대화방에서 ‘인공지능 비대면 어르신 돌봄 로봇(AI)사업’시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말동무 인형은 50㎝ 크기의 구 캐릭터‘장생이’형태의 봉제인형으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여 우울증 해소, 질병예방, 위급상황 알림톡 등으로 어르신의 안전과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스터마인드(주)에서는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300대를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300명에게 무상보급 및 관리지원을 하기로 하고 시범기간 동안에는 통신비 전액을 무상지원 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독거어르신 고립감 예방을 위하여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시범 도입함으로써 어르신의 우울감 예방 및 고독사 방지로 독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어르신 말동무 인형은 기존의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적인 형태가 아닌 감정을 기반으로 한 상호소통이 가능한 점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