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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26년 아버지합창단 역사, '한국합창중앙회'로 거듭 태어난다

우리가 세계의 중심, 창작이 공감을 불러 올 것

등록일 2022년03월30일 13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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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장구, 피리, 가야금, 판소리 독일어 온라인 강좌 

 

서구사회에 대한 열망이 세계화를 낳았다. 변화의 변화, 도약의 도약을 거듭하면서 우리가 이제 세계의 중심이다. 모든 분야에서 정상의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거꾸로 서방세계가 앞으로  우리를 부러워할 차례다. 돌고 도는 문명사에 역전 현상이 아닐까 한다. 컴퓨터. AI, 메타버스, NFT 등 눈부신 기술력에 힘입은 바 크다.  그 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한류는 세계에 대한한국을 알린 1등 공신이다. 꿈의 기록이라 할 빌보트 차트 역시 이제는 우리 안방이 된 듯 익숙해졌다.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은 장구, 피리, 가야금, 판소리를 독일어로 배울 수 있게 온라인 강좌를 하고 있다. 세계의 세종학당엔 한글 배우기 열풍이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해 베를린과 헨델의 도시 할레에서 한국예술 종합학교 전통원 교수들과 작품이 나가 독일 청중의 95%가 한국음악의 유럽 진출이 매우 희망적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그러니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를 뛰어 넘어 우리 것이 세계 최고가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인식과 의식. 낡은 개념 등 오랜 서구화 중독증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  그래서 시스템 교체다.

 

세계사의 흐름을 읽으며 조류를 타야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식 안목이거나 자기 손에 쥔 것만 최고이고  모두 일 것이란 착각이다. 열림의 훈련을 받지 못한 폐쇄성이야 말로 선진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숙성을 막는  방어벽이 아닐까 싶다. 

 

낡은 도시의 개발엔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그래서 지금은 황무지같은 야산일지라도 이를 구입해서 새 땅에 새 건축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이론이 먹힌다. 합창계 역시 성악, 연주 기술력과 작품은 비약적인 발전했지만, 협회나 단체 운영은 구태의연하다.  낡고 낡은 것이다.  

 

 

김은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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