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조희석 기자 |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의 성공적인 개최로 UAE 관광ㆍ항공ㆍ숙박 부문 회복 가속화되고있다.
두바이 엑스포는 지난해 10월 1일 개막 후 올 3월 31일까지 6개월간 개최했다.
에미레이트 항공(UAE 국적 항공사)은 엑스포 기간 중 좌석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으며, 두바이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지난 4분기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두바이 엑스포는 현재까지 약 2,100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약 30%는 해외 방문객이다.
3월 둘째 주 UAE 호텔 투숙률은 약 85%로 세계 최고 수준 기록이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장(Director General of Dubai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UAE는 증가하는 관광 수요 충족을 위해 더 많은 호텔을 공급해야 한다"
엑스포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4분기 두바이 방문객 수는 34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74% 수준으로 회복했다.
두바이 관광 부문은 엑스포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스피탈리티 부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라마단(4월 한달간)ㆍ여름 휴가철을 지나며 회복세를 지속하다 올 4분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1월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개최로 주변국인 UAE의 두바이/아부다비 국제공항 이용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출처 : The National]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